흰밀가루, 흰쌀, 흰설탕, 흰정제염, 흰화학조미료 등 이러한 식품의 문제는 인간이 하나님이 주신 그대로 먹지 않고 맛있게 하기 위해서 막 깎아서 희게 해서 먹는 데 있다. 대부분의 영양분은 버리고 흰 찌꺼기만 뱃속에 가득 채워서 영양실조로 되는 데 있다. -안현필 물질과 정신은 언제나 맞붙어 다니게 되어 있는 만큼 어느 것이 먼저요, 뒤라 따지기 어렵다. 이 우주에 가득 잠재한 불을 인간의 정신이라 한다면 나무와 돌은 물질이 되므로 결국 물질과 정신이 맞붙어 하나의 법이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바꾸어 말하면 물질과 정신이 둘이 아닌 하나라는 것이다. -탄 허 혼돈지덕( 混沌之德 ). 무위무책(無爲無策)의 덕. 남해(南海)의 신을 숙(숙)이라 하고 북해(北海)의 신을 홀(忽)이라 하고 중(中)의 신을 혼돈(混沌)이라 한다. 어느 때에 숙과 홀이 혼돈의 집에 놀러 왔다. 혼돈은 기뻐하여 이들을 성대히 대접했다. 숙과 홀은 그 고마움에 답례하기로 했다. 원래 혼돈은 눈도 코도 입도 없는 것이라, 이것이 얼마나 불편하겠는가 생각하고 사람처럼 구멍을 뚫어 주자고 해서 눈, 코, 입 등 아홉 개의 구멍을 뚫어 주었다. 그런즉 혼돈은 죽고 말았다. 그 이유는 눈도 코도 입도 아무 것도 없는 것이 혼돈이기 때문이다. 사람도 듣고, 보고, 말하고 이런 여러 가지를 하고 있으나 이것들을 모두 단절하고 혼돈, 즉 무위무책으로 있는 것이 최상이다. -장자 복장은 그 향리의 습관에 따라야 한다. 노(魯) 나라 애공(哀公)이 공자에게 물었을 때 공자가 대답한 말. -예기 수동적인 복종이 충성으로 오해된 적이 있었다. 충성에 대한 개념은 통제로 포장되어 있었다. 이제 사람들은 노예적 개념으로 충성하지 않는다. -브라이언 박스터(조직 개발 컨설턴트) 등치고 배 문지르다 , 남을 구박하거나 윽박지르면서, 제삼자가 보는 데서는 돌봐 주는 척함을 이르는 말. 어떤 일이 예의에 어긋나고 정도를 벗어났다 하더라도 곧 화를 내지 말라. 사람들은 대개 큰일보다 잔일에 화를 내기 쉬운데, 그 순간 조금 방향을 돌려 유머러스하게 응한다면 불쾌한 감정이 사라진다. 말을 유머러스하게 방향을 돌린다는 화기애애한 기분을 돋구는데 큰 구실을 한다. 사람은 우습기 때문에 웃기도 하지만 표정을 우습게 가짐으로써 우스운 기분이 들기도 한다. 내용이 형식을 결정하기도 하지만 형식이 내용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는 것을 알라. 떨어진 옷을 입으면 상쾌하던 기분이 우울해진다. 반대로 우울하던 기분도 산뜻한 옷을 갈아입으면 상쾌해지는 것은 그 때문이다. - A. 알랭 오늘의 영단어 - Defense Ministry : 국방부닭 잡아 먹고 오리발 내어 놓는다 , 자신이 저지른 나쁜 일이 드러나게 되자 엉뚱한 수단으로 남을 속이려 한다는 말. 건강은 제일의 재산이다. -에머슨